카르다노(Cardano, ADA) 가격이 1년 만에 70% 급락했지만, 연말 들어 네트워크 내부에서는 반대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고 있다.
1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2025년 들어 약 70% 하락하며 지난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지만, 최근 디파이와 지수형 상품을 중심으로 실질 수요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드나이트(Midnight, NIGHT)에 대한 거래 수요 급증이다. 미드나이트는 인풋 아웃풋 글로벌(Input Output Global)이 개발한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으로, 영지식 증명 기술을 활용한다. 카르다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NIGHT 거래가 활발해지며 온체인 활동이 빠르게 증가했다. 카르다노 스테이킹 풀 운영사 카르다니언스에 따르면, 지난주 카르다노 디파이 거래량은 1억 2,500만ADA에 달했고, 이번 주에도 5,900만ADA가 거래됐다.
카르다노 디파이 집계 플랫폼 덱스헌터(DexHunter)는 NIGHT 매수 주문이 138만ADA로, 매도 주문 48만ADA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덱스헌터는 “미드나이트는 현재 카르다노 생태계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은 수수료와 유동성, 스왑 과정에서 ADA 수요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다.
기관 자금 흐름에서도 ADA는 독특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분석을 통해 ADA가 자신이 검토한 6개 암호화폐 지수형 ETP에 모두 포함된 유일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세이파트는 2026년 추가 지수형 ETP 출시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는 금융권이 ADA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온체인 지표 역시 이탈보다는 잔존을 가리킨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총 예치 자산 규모는 약 5억ADA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일일 활성 주소 수도 연초 이후 약 2만 5,000개 수준을 지키고 있다. 가격 하락과 달리 이용 지표가 유지되는 흐름은 보유자들의 장기 신뢰가 아직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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