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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최고가 대비 45% 폭락 미스터리...개미들 "트럼프 믿고 샀다가 쪽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0 [14:00]

XRP, 최고가 대비 45% 폭락 미스터리...개미들 "트럼프 믿고 샀다가 쪽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0 [14:00]
XRP/챗gpt 생성 이미지

▲ XRP/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유명 트레이더 치프라트(ChiefraT)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인 매도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해당 기간 42% 하락하며 대형 자산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비트코인(Bitcoin, BTC)은 18%,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0%, 솔라나(Solana, SOL)는 52% 폭락해 시장 전반에 걸친 하방 압력이 심화되었음을 증명했다.

 

지난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강력한 낙관론을 불어넣으며 XRP 가격을 선거 전 0.5달러에서 취임식 당일인 1월 20일 3.34달러까지 끌어올렸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리플(Ripple) 소송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친암호화폐 정책 공약은 XRP가 7월 18일 다년 최고치인 3.65달러를 기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취임식 이후 시장 분위기는 급반전되어 XRP는 최고점 대비 45.20% 폭락한 1.8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대중 무역 전쟁을 주요 하락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10월 10일에는 XRP 가격이 하루 만에 2.80달러에서 1.53달러로 곤두박질치며 7억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과 일본의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악재가 겹치며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지만 투자자들의 낙관론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특히 XRP 현물 ETF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있는데 11월 14일 이후 미국 내 5개 XRP 현물 ETF에는 총 10억 6,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현재 XRP 현물 ETF 상품들은 11억 4,000만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가격 상승 모멘텀을 지지하는 강력한 기반이 되고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것처럼 XRP 역시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시세 회복의 결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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