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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vs 카르다노, 지금 더 나은 투자 선택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0 [16:12]

도지코인 vs 카르다노, 지금 더 나은 투자 선택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0 [16:12]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카르다노(Cardano, ADA)

▲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카르다노(Cardano, ADA)     ©

 

올해 나란히 반 토막 난 도지코인과 카르다노를 두고 ‘턴어라운드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장기 경쟁력에서는 카르다노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12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카르다노(Cardano, ADA)는 모두 2021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긴 조정 국면을 겪고 있다. 최근 4년간 도지코인은 약 30%, 카르다노는 약 70%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BTC)은 같은 기간 80% 넘게 상승하며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더모틀리풀은 먼저 도지코인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DOGE는 작업증명(PoW) 방식의 블록체인으로, 공급량 상한이 없는 구조다. 현재 유통량은 약 1,680억 개에 달해 희소성으로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스마트 계약을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개발자 생태계 성장에 따른 가치 평가도 제한적이다. 일론 머스크 등 유명 인사의 발언과 최근 도지코인 현물 ETF 승인, 폴리곤 기반 레이어2 ‘도지체인’ 출범 등 호재가 있었지만, 여전히 ‘밈 코인’ 성격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다.

 

반면 카르다노는 상대적으로 명확한 중장기 촉매를 갖춘 자산으로 분류됐다. 카르다노는 지분증명(PoS) 방식의 블록체인으로, 최대 공급량이 450억 개로 제한돼 있다. 현재 약 360억 개가 유통 중이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스테이킹돼 실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물량은 30% 미만이다. 이는 대형 투자자 수요가 유입될 경우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구조로 해석된다.

 

기술적 경쟁력도 차별점으로 제시됐다. 카르다노는 자체 우로보로스(Ouroboros)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초당 약 250건의 거래(TPS)를 처리할 수 있고, 레이어2 ‘하이드라(Hydra)’를 활용하면 최대 1,000TPS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는 이더리움(ETH)의 레이어1 처리 속도인 15~30TPS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카르다노 생태계에 올라가는 프로젝트는 정식 출시 전 동료 검증(peer review)을 거쳐 보안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돼 있다.

 

현물 ETF 측면에서도 카르다노의 잠재력이 언급됐다. 아직 카르다노 현물 ETF는 승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 현물 ETF가 허가된 흐름을 감안하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모틀리풀은 “도지코인은 여전히 가치 산정이 어려운 밈 자산에 가깝지만, 카르다노는 희소성과 개발자 생태계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갖췄다”며 두 자산 중 더 나은 선택지로 카르다노를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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