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업홀드가 인공지능 모델 그록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엑스알피(XRP)가 이번 강세장 사이클에서 현실적으로 최대 1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월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업홀드(Uphold)는 XRP의 이번 시장 사이클 최고가를 예측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개발한 그록(Grok)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록은 기술적 분석과 시장 심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는데 비트코인(Bitcoin, BTC)의 4년 반감기 주기를 핵심 변수로 꼽았다. 과거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강력한 랠리를 보였던 패턴을 따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록은 반감기 이후 상승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XRP가 약 33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며 선형 회귀 모델을 사용하면 약 1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플 소송 종료와 기관 채택 확대 등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반영한 이론적 최대치는 111달러에서 165달러까지 제시됐으나 인공지능은 이 수치가 일반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비현실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결과적으로 2025년 강세장 후반부를 고려할 때 가장 현실적인 목표가는 9달러에서 13달러 구간으로 설정됐다.
XRP가 해당 목표가에 도달하려면 약 343~540% 상승해야 한다. 라울 팔(Raoul Pal), 윌리 우(Willy Woo), 댄 타피에로(Dan Tapiero) 등 시장 전문가들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글로벌 유동성 변화로 이번 강세장이 과거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관점은 조정장을 추세 반전이 아닌 매수 기회로 해석하게 만들며 상승 추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XRP 상승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종료에 따른 규제 불확실성 해소가 꼽힌다. 소송 이후 여러 자산운용사가 XRP 관련 ETF를 출시했으며 이들 상품은 이미 11억 8,000만 달러의 순자산을 유치했다. 펀드가 XRP를 매집할수록 시장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는 비트코인과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리플이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신탁 은행 설립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점도 XRP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다. 업계는 이번 승인이 리플 생태계 내에서 XRP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제도권 금융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관 자금 유입과 생태계 확장은 장기적인 가격 상승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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