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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XRP, 지금 팔면 후회한다"...버크셔 해서웨이 초창기와 '평행이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2 [02:30]

월가 "XRP, 지금 팔면 후회한다"...버크셔 해서웨이 초창기와 '평행이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2 [02:3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월가 애널리스트 린다 P. 존스가 엑스알피(XRP)를 초기 버크셔 해서웨이에 빗대며 장기 잠재력을 강조하자, 단기 가격 변동에 가려졌던 본질 가치 논쟁이 다시 시장 전면으로 떠올랐다.

 

12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린다 P. 존스는 XRP를 밈 코인이나 단기 투기 대상과 명확히 선을 그으며 “XRP는 소셜 미디어 과열이나 유행에 기대는 자산이 아니라 제도권 금융 인프라와 결합된 네트워크 자산”이라고 말했다.

 

존스의 평가는 XRP 커뮤니티가 강조해 온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 XRP는 탈중앙 실험이나 개인 투자자 중심의 거래를 목적으로 설계된 자산과 달리, 리플(Ripple)의 결제 인프라 핵심 자산으로 활용되며 SBI 등 금융기관 채택을 통해 기관 중심 사용 사례를 꾸준히 쌓아 왔다.

 

이 같은 맥락에서 존스는 XRP를 지금 매도하는 선택을 초기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성급히 처분한 결정에 비유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1955년 섬유 기업 합병으로 출범했으며, 1962년 워런 버핏이 주식을 집중 매입한 뒤 1965년 최고경영자에 오르면서 글로벌 복합기업으로 체질을 바꿨다. 그러나 초기에는 장기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시간이 흐르며 결과는 극적으로 갈렸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주식은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30만 4,230%를 기록했고, 조기 매도자들은 수십 년에 걸친 복리 상승 구간을 놓쳤다. 존스는 XRP가 현재 이와 유사한 장기 성장의 출발선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XRP는 7월 다년 고점 3.65달러를 기록한 뒤 47.67% 조정을 받았고, 사상 최고치 3.84달러 대비로는 50.17% 낮은 구간에 머물러 있다. 다만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큰 폭의 조정을 겪은 가운데, XRP 지지자들은 기관 수요 확대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논의 진전을 중장기 반등의 핵심 촉매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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