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커뮤니티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잭 렉터가 ‘100달러 XRP’ 도달 시점을 2030년으로 수정하면서 과감한 낙관론과 신뢰성 논쟁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12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 인사 잭 렉터(Zach Rector)는 최근 게시물을 통해 XRP 가격이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시점을 2030년으로 제시했다. 이는 불과 한 달 전까지 제시했던 강경한 낙관론에서 한발 물러선 판단이다.
앞서 렉터는 11월 XRP가 2025년 말까지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2025년에 100달러 XRP를 부정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언급해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25년 종료까지 1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그는 해당 전망을 철회하고 보다 장기적인 시계로 방향을 틀었다.
이 같은 수정은 XRP 커뮤니티 내부에서 즉각 반발을 불러왔다. X(구 트위터) 이용자 Some Dude는 연말 전망이 급격히 후퇴한 배경을 문제 삼았고, MV는 “진짜 과제는 2030년까지 XRP를 보유하는 것”이라며 장밋빛 수치를 반복 제시하는 유튜버들의 발언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이언 캠든(Ryan Camden) 역시 근거 없는 수치 제시는 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가격 예측 중단을 촉구했다.
논란의 배경에는 11월 당시 극도로 약세였던 시장 환경이 있다. 당시 100달러 전망은 단기간에 상상하기 어려운 상승폭을 전제로 했고, 이후 시장 여건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XRP는 최근 하루 기준 4.59% 반등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5.89% 하락한 흐름을 이어가며 고점 회복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장기 낙관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수년에 걸친 시간 축에서는 세 자릿수 가격도 가능하다고 본다. 렉터 외에도 IQ 276으로 유명한 김영훈 씨를 비롯한 일부 인물은 2030년을 주요 분기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 비트와이즈(Bitwise), 텔레가온(Telegaon), 체인질리(Changelly) 등은 2030년 XRP 가격을 최대 29달러 수준으로 제시하며 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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