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12월 들어서만 5% 가까이 하락하며 중요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다. 현재 가격 흐름은 4개월 연속 음봉 마감이 유력해 보이며, 이는 기술적으로 내년 초 추가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전반의 압박과 더불어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시자가 경쟁 프로젝트인 피스 네트워크를 체인링크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치켜세운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뚜렷하다. 체인링크는 지난 11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을 통해 베이스(Base) 기반 랩핑 자산의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와 협력해 블록체인 간 트랜잭션 시스템 개발에 나서는 등 기술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도 여전하다. 그레이스케일의 체인링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는 12월에만 5,828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체인링크 준비금은 123만 개로 증가했다. 오라클 수요를 나타내는 총 트랜잭션 가치(TVE)는 27조 4,700억 달러에 달하며, 총 확보 가치(TVS) 역시 11월 768억 7,000만 달러에서 782억 9,000만 달러로 증가해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성장을 증명했다.
그러나 기술적 지표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월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는 46을 기록하며 중립선 아래로 떨어졌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시그널 선을 하향 돌파하며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현재 1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 체인링크가 11월 저점인 11.61달러를 지켜내지 못할 경우, 지난 8월 저점인 8.08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2023년 저점 부근인 5.55달러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11.61달러 지지선 방어에 성공하고 반등할 경우 20달러 선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매수 압력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다. 투자자들은 화려한 파트너십 뉴스가 실제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기술적 약세장에 굴복할지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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