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를 둘러싼 시장에서는 가격 부진 속에서도 바이낸스 상위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데이터가 미묘하지만 분명한 강세 신호를 드러내고 있다.
12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바이낸스 상위 트레이더 계정 기준 시바이누 포지션은 순롱 비중이 52.01%, 순숏 비중이 47.99%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롱 대비 숏 비율은 1.08을 기록했으며, 전문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하락 베팅보다는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결제 약정 기준으로 보면 분위기는 한층 신중하다. 포지션 규모 기준 시바이누 노출 비중은 롱이 48.82%, 숏이 51.18%로 집계돼 비율은 0.95로 낮아졌다. 이는 심리적으로는 강세 쪽에 기울어 있으나, 실제 자금 배분에서는 롱 포지션 확대를 자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조심스러운 태도는 최근 시바이누의 가격 흐름과 맞물린다. 시바이누는 10월 10일 약 0.000012달러에서 0.000007448달러까지 급락한 뒤 하락 추세를 이어갔고, 12월 19일에는 0.000007011달러까지 밀렸다가 0.000007152달러 수준으로 제한적인 반등을 보였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최근 24시간 동안 시바이누가 2.1% 하락한 이후 상위 트레이더들의 포지션이 빠르게 조정됐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숏 포지션이 일시적으로 롱을 앞서며 롱 대비 숏 비율이 0.95까지 떨어졌지만, 계정 수 기준으로는 여전히 롱 비중이 52.01%를 유지했다.
시바이누가 사상 최고가 대비 약 9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있으며, 상위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데이터 역시 강한 확신보다는 조심스러운 낙관이 시장에 남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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