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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보유자도 던졌다…솔라나, 하락 압력 속 117달러 지켜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24 [12:58]

장기 보유자도 던졌다…솔라나, 하락 압력 속 117달러 지켜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24 [12:58]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ana, SOL)가 하루 만에 시장 평균을 밑도는 낙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기술적 지지선 붕괴와 장기 보유자 이탈, 투자 심리 악화가 동시에 겹치며 단기 하방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SOL은 장중 122.23달러까지 밀리며 24시간 기준 2.6%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평균 하락률인 1.3%를 웃도는 수준으로,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서도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졌다.

 

가격 조정의 직접적인 계기는 기술적 구조 붕괴다. SOL은 7일 단순이동평균선(SMA) 124.33달러와 30일 SMA 132.72달러를 잇달아 하향 이탈하며 약세 흐름을 굳혔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9로 추가 하락 여지를 남긴 상태다. 시장에서는 2025년 저점인 117.32달러가 다음 핵심 지지선으로 거론되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손실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부담 신호가 감지된다. 장기 보유자(LTH) 움직임을 반영하는 ‘바이어빌리티(viability)’ 지표가 한 달 만의 최고치로 치솟으며, 장기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줄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최근 48시간 동안 신규 주소 수가 약 140만 개 감소하면서 개인 투자자 참여와 네트워크 성장세가 동시에 둔화된 점도 하락 압력을 키웠다.

 

투자 심리 역시 급격히 식었다. 소셜 데이터 기준 시장 여론은 뚜렷한 약세 쪽으로 기울었고, 비트코인(BTC) 점유율이 59.1%까지 높아지며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주간 기준 약 4,850만 달러의 SOL 관련 ETF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중장기 관점은 완전히 꺾이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117~120달러 구간에서 지지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구간을 지켜낼 경우 변동성 완화와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 중심의 자금 쏠림이 이어질 경우 알트코인 전반의 유동성 약화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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