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봉상 데드크로스를 기록하며 기술적 약세에 빠졌으나, 투자자들은 새로운 법안과 기술 도입 등 대형 호재가 예고된 2026년을 기점으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12월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한 실적 탓에 시바이누 보유자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 연초에 시바이누를 매수한 투자자들은 현재 포트폴리오 가치가 약 66.8% 줄어든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격한 하락세의 원인으로 거시경제적 압박과 시바이누 생태계 내부의 난관을 지목했다.
본격적인 매도세가 나타나기 전부터 기술적 지표들은 이미 시바이누의 약세를 경고했다. 일봉 차트에서는 지난 2월과 9월에 연이어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며 하락 추세를 강화했다. 특히 11월 초에는 주봉 차트에서 올해 첫 데드크로스가 출현하며 기술적 붕괴를 확정 지었다. 데드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과 같은 단기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장의 모멘텀 상실과 장기적인 하락 전망을 의미한다.
이번 주봉상 데드크로스는 지난 10월 10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급락 이후 몇 주 뒤에 발생했다. 당시 플래시 크래시로 시바이누는 심리적 지지선인 0.00001달러선을 반납하고 0.000007448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로 인해 홀더들 사이에서 공포 심리가 확산되었고 결국 주봉상 첫 데드크로스 형성으로 이어졌다. 시바이누는 이후 수차례 반등을 시도했으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으며, 최근에도 0.000007달러까지 밀렸다가 소폭 회복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2026년으로 향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관 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 통과 가능성 등 긍정적인 재료들이 대기하고 있다. 시바이누 생태계 확장도 중요한 변수다. 시바이누 마케팅 책임자 루시(Lucie)는 "암호화 파트너 자마(Zama)가 내년 초 시바리움(Shibarium)에 완전 동형 암호화(FHE)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는 네트워크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관련 스마트 계약 개발자들을 유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년은 시바이누가 미국 현물 ETF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자산운용 대기업 티로우프라이스(T. Rowe Price)는 시바이누를 잠재적 보유 종목으로 포함한 바스켓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자산운용사들이 단독 시바이누 ETF를 추진하도록 자극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호재들이 실현되더라도 가격 상승과 채택 확대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