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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5달러 시나리오, 반드시 필요한 조건 3가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5 [07:24]

XRP 5달러 시나리오, 반드시 필요한 조건 3가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5 [07:2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최근 조정 국면에서도 중장기적으로 5달러 돌파 가능성을 다시 거론하게 만드는 ‘숨은 촉매’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2025년 초반 강력한 랠리 이후 10월을 기점으로 시장 전반의 급락과 함께 상승 동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향후 수년간 큰 폭의 재평가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XRP는 2025년 7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핵심 전환점으로 지목되는 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의 종결이다. 2020년 제소 이후 XRP의 발목을 잡아온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XRP의 법적 지위에 대한 명확성이 확보됐고 이는 올해 초 강세장의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했다. 규제 리스크가 걷힌 이후 XRP는 제도권 금융과의 연결 가능성을 다시 부각시키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리플의 인프라 확산도 주목된다. XRP 원장은 수년간 일본 은행권을 중심으로 국경 간 송금 인프라로 채택돼 왔으며, 빠른 결제 속도와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 워처구루는 이러한 흐름이 다른 국가로 확산될 수 있으며, 특히 친암호화폐 입법이 예고된 미국에서도 은행들이 자체 네트워크 구축 대신 리플 인프라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XRP에 대한 신뢰 회복과 수요 확대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또 다른 촉매는 XRP 현물 ETF다. 2025년 여러 XRP 현물 ETF가 출시됐지만, 약세장 영향으로 자금 유입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현물 ETF를 통해 2025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전례를 고려하면, 시장 분위기가 회복될 경우 XRP 현물 ETF 역시 새로운 수요 창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은 XRP 가격이 5달러를 넘어설 수 있는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됐다.

 

종합하면 XRP의 5달러 시나리오는 단기 반등보다는 규제 명확성, 글로벌 은행 인프라 채택 확대, 그리고 ETF 수요 회복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맞물릴 때 현실화될 수 있다는 평가다. 워처구루는 약세장이 끝난 이후 이러한 요인들이 본격적으로 작동할 경우, XRP가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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