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16% 넘게 급락한 가격 흐름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세와 기술적 지표의 반등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면서 연말 대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12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며 저점을 낮췄으나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는 상대강도지수(RSI)는 오히려 저점을 높이는 상승 다이버전스 현상을 보였다. 이는 가격은 하락하지만 매수세가 조용히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전형적인 반전 신호다. 자금 흐름과 거래량을 추적하는 자금흐름지수(MFI) 역시 지난달 21일부터 가격 하락과 반대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고래들의 움직임 또한 이러한 반등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억XRP에서 10억XRP를 보유한 두 번째로 큰 고래 집단은 지난 22일부터 보유량을 81억 1,000만XRP에서 82억 3,000만XRP로 늘렸으며 이는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다. 1,000만XRP에서 1억XRP를 보유한 투자자 그룹 역시 23일 보유량을 소폭 늘려 약 5,000만 달러를 추가 매수했다. 이는 공격적인 매집은 아니지만 시장의 큰손들이 현재 가격대에서 이탈하지 않고 신중하게 재진입하고 있다는 증거다.
XRP가 기술적 신호를 실제 가격 상승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1차 저항선인 1.98달러를 돌파해야 한다. 이 가격대는 지난 15일 이후 상승 시도 때마다 번번이 발목을 잡았던 구간이다. 만약 매수세가 유입되어 이 저항선을 뚫어낸다면 XRP 가격은 2.12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리며 나아가 2.23달러까지 도달해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
반면 하방 지지선 방어 여부도 중요하다. 지난 10월 10일부터 구조적 지지선 역할을 해온 1.77달러가 무너질 경우 상승 시나리오는 폐기될 위기에 처한다. 일일 종가가 1.77달러 아래로 마감된다면 매도세가 여전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추가 하락의 위험이 커진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표들이 개별적으로는 상승을 보장하지 않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추세 전환을 위한 무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1.98달러를 강하게 돌파하는 시점이 연말 상승 랠리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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