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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카르다노, 2026년 ‘1,000억 달러 클럽’ 진입 노린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6 [07:26]

솔라나·카르다노, 2026년 ‘1,000억 달러 클럽’ 진입 노린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6 [07:26]
솔라나·카르다노, 2026년 1,000억 달러 클럽 문 두드린다/챗gpt 생성 이미

▲ 솔라나·카르다노, 2026년 1,000억 달러 클럽 문 두드린다/챗gpt 생성 이미


2026년 1분기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1,000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 유력 후보로 솔라나와 카르다노가 동시에 거론됐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제도권 채택, 규제 환경 변화가 맞물리며 대형 랠리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현재 약 680억 달러 수준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으로, 1,000억 달러까지는 약 32%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시장에서는 2026년 초 테스트 단계를 마치는 ‘알펜글로(Alpenglow)’ 업그레이드가 핵심 촉매로 꼽힌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거래 확정 시간을 약 12초에서 150밀리초 수준으로 대폭 단축하고, 블록 처리 용량을 약 25%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이 같은 기술적 개선은 탈중앙화금융과 기관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솔라나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과거 이더리움(Ethereum)의 ‘머지(Merge)’와 같은 대형 프로토콜 개편은 가격 랠리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 여기에 미국 은행 두 곳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유에스디코인(USDC) 결제를 처리하고, 비자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기관 신뢰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지목됐다.

 

또 다른 후보로는 카르다노(Cardano, ADA)가 언급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27억 달러로 솔라나보다 규모는 작지만, 1,000억 달러 도달을 위해 필요한 상승률은 약 87%로 계산된다. 최근 카르다노의 프라이버시 중심 사이드체인 ‘미드나이트(Midnight)’가 솔라나와 연결되는 브리지를 도입하며 약 950억 달러 규모의 디파이 유동성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드나이트가 독립적으로 주목받을 경우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나, 동시에 카르다노 생태계 전반으로 개발자와 기관 수요를 끌어들이는 관문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상원 표결 절차에 들어설 경우, 카르다노를 상품으로 규정하는 제도적 틀이 마련돼 향후 카르다노 현물 ETF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종합하면 2026년 1분기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도달 가능성은 솔라나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기술 업그레이드와 기관 채택이라는 실체가 뚜렷한 반면, 카르다노는 미드나이트와 규제 환경 개선이라는 중장기 변수가 관건이다. 다만 두 네트워크가 솔라나 브리지를 통해 맞물리며 단기적으로 상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은 동시에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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