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지난 1년간 60%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연말까지 0.20달러 고지를 탈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밈 코인 대장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올해 1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침체와 맞물려 급격한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 기준, 지난 1년 동안 낙폭은 60%를 상회하며, 지난 10월 말 이후 0.2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것과 달리, 도지코인은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최근 3개월간 연방준비제도(Fed)가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금리 인하는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자극하지만, 지속되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도지코인을 포함한 밈 코인 섹터가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추종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비트코인의 회복 없이는 독자적인 반등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향후 수개월 내 반등할 가능성은 높지만, 2025년이 끝나기 전까지 유의미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도지코인이 올해 말까지 0.12달러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랫폼은 2026년 1월 16일경 0.1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으나, 단기간 내 0.20달러 돌파는 힘들 것이라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결국 도지코인은 2026년 이후에나 상승 모멘텀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시장 시나리오상 당분간은 지루한 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섣불리 진입하기보다 비트코인의 추세 전환과 거시 경제 지표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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