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지금이 2022년 이후 가장 강력한 회복 잠재력을 지닌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과도한 투기 거품이 걷히며 바닥을 다진 현재 상황이 향후 반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 스키퍼(Skipper)는 최근 분석을 통해 엑스알피가 장기간의 침체와 낮은 거래 활동에도 불구하고 2022년 이래 최고의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낙관론의 핵심 근거로 거품 리스크(bubble risk)의 현저한 감소를 꼽았다. 차트 분석 결과 현재 엑스알피의 거품 리스크는 수년래 최저 수준으로, 이는 시장 내 과도한 투기 세력과 위험한 베팅이 대부분 제거되었음을 의미한다.
스키퍼는 거품이 빠진 현재 상황이 급격한 가격 폭락(flash crash) 가능성을 낮추고 회복을 위한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낮은 거품 리스크가 당장 내일의 가격 급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시장 바닥을 형성하는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매도 세력이 공격적으로 가격을 낮추지 않고 있어 관망하던 매수자들에게 유리한 상황이며, 역사적으로도 엑스알피는 긴 침묵 뒤에 강력한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시장 참여자가 줄어든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소식에 대한 가격 반응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유동성 개선이나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와 같은 호재가 발생할 경우, 평소보다 엑스알피 시세에 더 강력한 영향을 미쳐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키퍼는 엑스알피가 더 이상 위험 구간(danger zone)에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크립토 킹(Crypto King)은 엑스알피가 1.85달러 부근의 중요한 지지선 위에서 견고하게 버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엑스알피가 이 지지선을 발판 삼아 1.98달러 저항선을 탈환한다면 본격적인 모멘텀 전환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립토 킹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 목표가는 1차 저항선인 2.58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만약 불리시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2차 저항선인 3.18달러를 거쳐 최종적으로 3.66달러까지 랠리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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