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긴 법적 공방을 끝내고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며 향후 5년 내 가치가 두세 배 이상 급등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종료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라는 굵직한 호재를 등에 업고, 2030년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 네 가지 핵심 동력이 주목된다.
12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엑스알피가 2030년까지 약 5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금이 매수 적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엑스알피는 지난 8월 리플 랩스가 SEC와의 소송에서 예상보다 가벼운 벌금형을 선고받고 소매 판매가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을 이끌어내며 규제 리스크를 해소했다. 이에 주요 거래소 재상장은 물론 비트와이즈 XRP와 카나리 XRP ETF 등 현물 ETF가 출시되어 7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투자 심리가 완연히 회복세로 돌아섰다.
매체는 엑스알피의 첫 번째 상승 동력으로 국경 간 송금의 '브릿지 통화'로서의 채택 확대를 꼽았다. 리플 네트워크를 통해 법정 화폐를 엑스알피로 변환하여 전송하면 기존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 시스템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어, 향후 금융권의 채택이 늘어날수록 가치 상승이 필연적이라는 설명이다. 두 번째로는 리플의 미국 은행 인가 신청이다. 만약 리플이 디지털 은행으로 거듭나고 리플넷(RippleNet)을 확장한다면, 제도권 금융 기관들의 엑스알피 활용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세 번째 호재는 기술적 진보다. 엑스알피 레저는 최근 이더리움(ETH) 호환 사이드체인을 도입하며 개발자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과거 간단한 훅(hooks) 기능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을 구동할 수 있게 되어 이더리움 개발자들을 흡수할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될 경우, 성장 지향적인 투자 자금이 엑스알피와 같은 알트코인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엑스알피가 넘어야 할 산도 존재한다. 비트코인(BTC)처럼 채굴에 따른 희소성을 내세우기 어렵고, 이더리움에 비해 개발자 생태계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과의 브릿지 통화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해야 한다. 매체는 이러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한다면 엑스알피가 2030년 시장의 평균 목표가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론적으로 규제 족쇄를 푼 엑스알피는 송금 혁신, 은행업 진출, 생태계 확장, 거시 경제 호재라는 사륜구동 엔진을 장착하고 질주할 준비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엑스알피가 스테이블코인의 도전을 뿌리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결제 통화로 자리매김할지 향후 5년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