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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관계자 "XRP, 결국 이더리움 이긴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00:00]

월가 관계자 "XRP, 결국 이더리움 이긴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29 [00:00]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이 보여준 인수 전략과 사업 확장 능력은 2026년을 바라보는 시장에서 이더리움보다 엑스알피(XRP)를 더 강하게 평가하게 만드는 결정적 근거로 부상하고 있다.

 

12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인버전(Inversion)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산티아고 로엘 산토스(Santiago Roel Santos)는 엠파이어 팟캐스트에 출연해 “리플(Ripple)은 단순한 내러티브가 아니라 실제 실행으로 가치를 증명한 거의 유일한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산토스는 올해 초 대형 재무 자산을 보유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해당 자산을 활용해 기업 가치를 실질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왔으며, 그 요구에 실제로 응답한 곳이 리플이었다고 말했다.

 

산토스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내러티브의 힘이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리플은 스토리텔링과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은 한 해 동안 여러 건의 인수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냈고, 그 과정에서 사업 개발 역량을 명확히 증명했다”고 말했다. 진행자 제이슨 야노위츠(Jason Yanowitz)가 리플의 사업 개발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인지 재차 묻자, 산토스는 “100%”라고 단언했다.

 

산토스는 개인적으로 XRP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트레이더로 활동하지 않으며 현재 투자 포커스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지만, 암호화폐 네이티브 투자자들이 리플을 반복적으로 오판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 심리와 모멘텀, 내러티브를 외면한 채 뒤늦게 따라붙는 일이 매년 반복된다”고 말하며, 리플은 인수 전략을 통해 실제로 기업 가치에 걸맞은 성장을 보여준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논의는 리플의 인수 행보로 이어졌다. 드래곤플라이(Dragonfly) 제너럴 파트너 롭 해딕(Rob Hadick)이 G-트레저리(G-Treasury)와 레일(Rail) 인수를 언급하자, 산토스는 올해 초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 전반의 고평가에 불안을 느꼈지만 결과적으로 리플이 가장 뛰어난 실행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Ethereum) 생태계에 대해 “유명 인사들의 존재가 곧바로 강력한 사업 개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비판하며, 일부 인사들의 상반된 공개·비공개 메시지가 신뢰를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향후 10년 관점에서 XRP와 리플 지분 중 어느 쪽의 가치가 더 클지에 대한 질문에 산토스는 리플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2026년이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도, XRP는 하락 국면에서도 상위 10위권 네트워크 가운데 사상 최고가를 재도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반면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같은 수준의 회복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이 발언에 대해 엑스알피 커뮤니티 인사 디지털 애셋 인베스터(Digital Asset Investor)는 “XRP 지지자들이 오래전부터 주장해온 논리가 확인됐다”고 평가하며, XRP는 경영진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XRP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 가운데 해당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산은 XRP뿐이라고 주장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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