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수년간의 규제 불확실성을 딛고 제도권 자산으로 완벽히 변모하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조차 실현하지 못한 기록적인 기관 자금 유입세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대장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XRP는 오랜 기간 이어진 법적 분쟁과 규제 압박을 견뎌내며 대부분의 가상자산보다 빠르게 성숙한 시장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아스트라AI(AstraAIofficial)의 앰배서더 위니(Winny)는 X(구 트위터)를 통해 XRP 관련 현물 ETF가 본격 가동되면서 전통적 투자자들이 지갑이나 거래소 이용의 번거로움 없이 규제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XRP 연계 관리 자산(AUM)은 이미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신뢰의 지표를 증명하고 있다.
기관의 유입 데이터는 더욱 놀라운 성적을 보여준다. 가상자산 분석가 엑스파이낸스불(Xfinancebull)은 XRP 현물 ETF가 역사상 가장 빠르게 관리 자산 10억 달러를 달성한 알트코인 현물 ETF가 되었다고 지목했다. 지난 11월에만 6억 6,600만 달러가 유입된 데 이어 12월에도 4억 7,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추가로 투입되었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수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동안 XRP는 30일 연속 순유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기관의 확고한 매수 의지를 드러냈다.
시장의 공급 구조 또한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거래소 내 XRP 보유 잔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장기 펀드들이 매수한 물량은 시장에 나오지 않고 비유동 자산으로 묶이고 있다. 현재 6억 8,600만 XRP와 7억 4,000만 XRP가 각각 잠금 상태로 관리되며 실시간으로 유통 공급량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XRP가 단순히 투심에 반응하는 자산에서 벗어나 기관 중심의 견고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진화했음을 시사한다.
기관들이 XRP를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한 실전 활용성에 있다. XRP는 복잡한 금융 정산 업무와 온체인 유동성 확보 그리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초고속 거래 속도 등 기관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적 요구를 완벽히 충족한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압박을 받으며 XRP 가격이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거시 경제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XRP 자체의 기술적 실패나 펀더멘털의 붕괴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규제 명확성의 개선은 XRP의 마지막 약점을 지워내고 있다. 위니는 XRP가 이제 전혀 다른 시장 구조로 졸업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현재의 데이터는 기관들이 이미 물량을 확보했음을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은 본격적인 이동 전에 조용히 속삭이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데이터가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내심을 갖고 시장의 본질적인 변화를 주시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제도권 자금의 대규모 유입이 강력한 보상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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