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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끝났다"...비트코인, 연말 랠리 마지막 퍼즐은 '연준 의사록'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17:51]

"하락세 끝났다"...비트코인, 연말 랠리 마지막 퍼즐은 '연준 의사록'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29 [17:51]
제롬 파월,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제롬 파월,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2026년 새해를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이 일주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의사록과 주요 경제 지표들이 시장의 향후 방향타를 결정할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1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0.67% 상승하며 약 2조 9,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8만 7,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아직 3,000달러 선을 밑돌고 있으나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2달러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1.85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 중이며 솔라나(Solana, SOL) 역시 120달러 선을 지켜내고 있다. 다만 도지코인, 카르다노(Cardano, ADA), 바이낸스 코인 등 다른 알트코인들은 아직 눈에 띄는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월요일 발표되는 연간 거시경제 보고서와 화요일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쏠려 있다. 연간 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 향후 국내총생산(GDP), 전반적인 금융 역학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자자들은 의사록을 통해 내년 1월 말 열릴 다음 회의 전까지 연준이 금리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심층적인 통찰을 얻고자 한다. 이러한 거시적 보고서들은 기관 자금의 흐름을 결정하거나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핵심 요소다.

 

수요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주 신규 청구 건수는 1만 건 감소한 21만 4,000건을 기록하며 견조한 노동 시장 상황을 입증했다. 해당 지표는 연준의 정책 전망을 가늠하는 척도로 쓰이며 가상자산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아울러 월요일의 잠정 주택 판매 지수와 화요일의 S&P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도 발표된다. 주택 시장의 구매력 압박 수치는 전반적인 경제 심리를 좌우하며 거시적 환경에 민감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마지막 경제 지표로 발표되는 미국의 통화량 보고서는 시장 유동성 흐름을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M2 통화 공급량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유동성 추세는 가상자산 가격 변동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 통화 공급 확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대규모 현물 ETF 승인과 기관 자금 유입으로 뜨거웠던 2025년을 뒤로하고, 전문가들은 2026년 역시 변동성이 큰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회복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주요 토큰들은 저항선을 뚫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강세 모멘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선을 탈환해야 하며 이더리움은 3,000달러 저항선 돌파가 시급하다. 알트코인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지표의 변화를 지켜보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는 연준의 입장과 노동 시장 데이터가 시장의 다음 행보를 결정짓는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의 지지선 유지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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