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반등세에 힘입어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등 주요 밈코인들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다만 페페(PEPE)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등 코인별로 엇갈린 흐름이 감지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2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밈코인 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도지코인의 롱 포지션 비율은 전일 47.16%에서 50.23%로 증가했고, 시바이누 역시 51.54%를 기록하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페페는 롱 포지션 비중이 52.50%에서 50.04%로 급감해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코인은 0.12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하락 추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4시간 차트 기준 50기간 지수이동평균(EMA)인 0.1268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만약 0.13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슈퍼트렌드 지표가 매수 신호를 확정 짓게 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0선에 접근하며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47로 하락해 매수세가 다소 주춤한 점은 변수다.
시바이누는 주요 저항선 직전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기술적 지표는 긍정적이다. 현재 슈퍼트렌드 지표상 매수 신호가 발생한 상태이며, 0.00000757달러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200기간 EMA가 위치한 0.00000794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다. RSI는 55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MACD 또한 0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강세 압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페페는 회복세가 정체되며 하락 반전의 기로에 섰다. 0.00000400달러 선을 지키고는 있으나 0.00000435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하며 모멘텀이 약화됐다. 만약 중심 피벗 포인트인 0.00000409달러가 무너질 경우 슈퍼트렌드 신호가 매도로 전환될 위험이 있다. RSI가 51에서 횡보하며 매수 압력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던지고 있고, MACD 교차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어 추가 조정 위험이 상존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소폭 반등이 밈코인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의 롱 포지션 쏠림 현상이 심화된 상황에서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와 모멘텀 지표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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