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2026년에는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기관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진입과 거대 기술 기업의 채택, 그리고 정부 차원의 친화적 정책이 맞물리며 전고점을 넘어 15만 달러까지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지난해 약 7% 하락하며 심리적 중요선인 10만 달러를 밑돌고 있다. 하지만 도미닉 바설트는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2년 연속 하락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 70% 이상 상승해 15만 달러에 도달하고 역대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는 단연 기관 채택의 가속화가 꼽힌다. 월가 은행들은 고객을 위해 리스크와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금융 파생상품을 출시하며 보수적인 기관 자금을 시장으로 유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기업들의 비트코인 참여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까지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전략의 일부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리콘밸리 주요 기술 기업의 비트코인 채택 가능성도 시장을 뒤흔들 변수다. 2021년 테슬라의 사례처럼 거대 기술 기업의 시장 진입은 비트코인에 대한 서사를 근본적으로 바꿀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401(k) 퇴직연금 비트코인 편입 완화 정책과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Strategic Bitcoin Reserve)의 적극적인 매수 전환 가능성은 국가 간 비트코인 확보 경쟁을 촉발해 가격 급등을 유발할 수 있다.
주요 금융기관들도 긍정적인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2026년 비트코인 가격이 17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2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시장 잠식 가능성을 이유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으며, 예측 시장에서도 20만 달러 돌파 확률을 14%로 낮게 보는 등 신중론도 공존한다.
결론적으로 거시경제 환경 개선과 함께 비트코인이 하방 위험이 제한된 고수익 자산으로 재평가받으면서 15만 달러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가격 대비 약 7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낙관론이 힘을 얻으며 2026년이 비트코인 재도약의 원년이 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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