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집계 기준 연방정부 총부채는 2026년 1월 3일 사상 처음으로 38조 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날은 2009년 비트코인의 첫 블록이 채굴된 제네시스 데이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우연치 않은 시점의 겹침이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미국 연방부채는 2024년 초 약 34조 달러에서 불과 2년 만에 38조 달러 수준까지 빠르게 불어났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부채 증가 속도는 하루 평균 약 60억 달러에 달하며, 이로 인해 이자 비용이 가파르게 늘어나 향후 재정 운용의 선택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부채 급증의 배경으로는 구조적인 재정 적자, 기존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 확대, 그리고 최근 수년간 통과된 대규모 재정 지출 법안들이 꼽힌다. 경제학자들은 부채가 경제 규모 대비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세수의 상당 부분이 이자 상환에 쓰이면서 다른 정책 우선순위를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제네시스 데이를 계기로 미국의 누적 부채와 비트코인의 최대 공급량 2,100만 개라는 구조적 차이를 강조했다. 일부는 이를 재정 규율에 대한 경고로 해석한 반면, 다른 일부는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과 철학을 기념하는 상징적 순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논의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희소 자산의 역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와 논평가들은 비트코인과 금을 과도한 차입과 통화 공급 확대에 대한 대안적 헤지 수단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주류 경제학자들은 장기적인 재정 불균형이 금리 상승과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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