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1세대 투자자 "대박 노리다 쪽박 찬다" 경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5 [23:20]

비트코인 1세대 투자자 "대박 노리다 쪽박 찬다"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5 [23: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얼리어답터이자 백만장자인 제레미 다빈치가 비트코인 급등만을 바라고 투자하는 이들에게 일확천금의 꿈을 버리고 장기적인 적립식 투자만이 승리하는 길이라는 뼈아픈 조언을 남겼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제레미 다빈치(Jeremie Davinci)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언제 폭등할지 묻는 한 투자자의 질문에 대해 냉철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비트코인이 폭등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투자 방식"이라고 지적하며 단순히 가격 급등에만 의존하는 태도를 경계했다.

 

다빈치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올바른 전략으로 "버는 것을 저장하는 것"을 제시했다. 그는 "승리는 시간과 꾸준한 축적(stacking)의 결합"이라고 강조하며 단기적인 시세 차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모아가는 자세가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투자가 결국 부를 가져다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은행이 제공하는 자산에 의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다빈치는 "은행은 위기에 처하면 대차대조표를 늘리고 참가자를 끌어들여 부채를 확산시키는 비상 전략을 쓴다"며 "시간, 인플레이션, 구제 금융을 통해 그들의 사적인 실수를 대중의 문제로 전가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은 이러한 시스템의 일부가 되기를 거부하며 오직 비트코인, 은, 금만을 보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년 새해를 맞아 비트코인 가격은 6.8% 상승하며 장중 9만 3,320달러 고점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월 29일 9만 달러 선에서 거래되다 하루 만에 3.15% 급락해 8만 7,230달러까지 밀리는 등 큰 변동성을 겪었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투자자들에게 다시금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으나 다빈치의 조언처럼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꾸준한 적립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