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여전히 음수대를 기록하고 있어 완전한 상승세 전환을 위해서는 미국 내 기관 수요의 확실한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1.60% 이상 상승하며 9만 3,000달러 선을 회복했으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마이너스 0.196%를 기록해 여전히 약세 구간에 머물러 있다. 이 지수는 코인베이스와 글로벌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측정하는데 현재 수치는 미국 내 수요가 약하거나 매도 압력이 존재함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이 위험 지대를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국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불안정한 지표 속에서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활기를 띠며 지난 24시간 동안 5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BIT에는 4억 4,800만 달러가 유입되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장벽을 돌파한 후 장중 9만 3,204.68달러까지 치솟았으며 거래량 또한 29.21% 증가한 337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58.72를 가리키며 중립에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나타냈다.
이러한 시장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최근의 비트코인 상승을 일시적인 요행으로 치부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서 눈을 돌려 금과 같은 귀금속 자산에 집중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며 9만 3,000달러 도달이 지속 가능한 상승 추세가 아님을 주장했다.
반면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의 집행 위원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정반대의 행보를 예고하며 2026년에도 공격적인 매집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세일러는 주말 동안 X(구 트위터)를 통해 신규 자본을 투입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임을 시사하며 기업 차원의 축적 전략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코인베이스 지표가 가리키는 불안요소와 ETF 자금 유입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공존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현재의 반등을 중립적이거나 다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면서도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확인될 때까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