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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안정되면 채굴 마진 폭발...비트코인 2차 랠리 신호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19:10]

유가 안정되면 채굴 마진 폭발...비트코인 2차 랠리 신호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6 [19:10]
비트코인, 유가

▲ 비트코인, 유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9만 3,000달러 선을 위협하며 거시 경제 호재와 지정학적 변수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9% 상승한 9만 3,787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 오른 3,220달러, 엑스알피(XRP)는 12.1% 폭등한 2.40달러에 거래되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3조 2,9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월가의 강력한 모멘텀이 아시아 시장으로 확산하며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은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 마약단속국 요원에 의해 체포되었다는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개방과 마약 밀매 억제를 위해 일시적인 통제권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초기에는 유가가 급등했으나, 향후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매장량 접근 가능성이 제기되며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소폭 하락 안정세를 되찾았다.

 

외환 시장에서는 금요일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원자재 시장은 칠레 공급 차질로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금값 또한 온스당 4,44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헤지 수요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베네수엘라 사태를 단순한 뉴스거리가 아닌 포지셔닝을 위한 촉매제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더 저렴하고 풍부한 에너지가 공급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채굴자들의 마진이 개선될 수 있다며, 특히 장기 전력 계약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에서 채굴 산업의 새로운 확장 국면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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