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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가 재도약인가, 비트코인·이더리움·XRP의 다음 수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22:05]

조정인가 재도약인가, 비트코인·이더리움·XRP의 다음 수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6 [22:05]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급등 랠리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엑스알피가 단기 조정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현물 ETF로 유입되는 기관 자금은 오히려 더 빠르게 불어나며 시장의 방향성을 둘러싼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9만 4,789달러 고점에서 밀리며 9만 3,000달러선 부근에서 지지를 시험하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엑스알피(XRP, 리플) 역시 최근 며칠간 이어진 상승 이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차익 실현 가능성이 부각됐다.

 

기관 수요는 다시 뚜렷하게 살아났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하루 동안 약 6억 9,7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직전 거래일 유입액인 4억 7,1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누적 순유입액은 577억 8,000만 달러, 순자산 규모는 1,235억 2,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ETF를 통한 위험자산 선호 회복이 비트코인 하단을 지지하는 구조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유입 기조를 유지했다. 하루 순유입액은 약 1억 6,800만 달러로 직전 거래일보다 소폭 줄었지만, 누적 순유입액은 126억 7,000만 달러, 순자산은 약 2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기관 매수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엑스알피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은 더 가팔랐다. 하루 동안 약 4,600만 달러가 유입되며 누적 유입액은 12억 3,000만 달러, 순자산은 16억 5,000만 달러로 늘었다. 동시에 파생시장에서는 미결제 약정이 45억 5,000만 달러까지 불어나며 개인 투자자의 투기적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다만 가격은 수개월 추세선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정체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9만 1,723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단기 구조는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63으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여전히 양의 영역에 머물러 있어 추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긴 이르다. 이더리움은 50일선 지지와 100일선 저항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했고, XRP는 과열 구간에 진입한 RSI 부담 속에서 조정 가능성과 재상승 기대가 맞서는 국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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