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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위기, 비트코인 폭풍 매수로?...전문가들 "준비 자산으로 인정"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8 [04:30]

지정학적 위기, 비트코인 폭풍 매수로?...전문가들 "준비 자산으로 인정"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08 [04: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이 국가 권력과 국경을 초월한 통화 보험이자 중립적 준비 자산으로 급부상하며 투자자들의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

 

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기업가 월터 블룸버그(Walter Bloomberg)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반등이 무역 분열과 제재 등 지정학적 불안 고조 여파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21쉐어스(21Shares) 전략가 매트 메나는 비트코인이 금이나 은 같은 전통적인 안전 자산과 나란히 중립적인 준비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6% 이상 하락했으나 역사적으로 2년 연속 하락한 전례가 없어 올해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7주 만에 최고가인 9만 4,725달러를 기록한 뒤 소폭 하락하여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한 회복력을 입증했다.

 

분석가 쥬시는 대다수 투자자가 감정적인 동요로 인해 약세장에서 50%에 달하는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해버리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부를 축적하려면 수십 년에 걸친 하락장을 견뎌야 한다"며 "보유 물량을 전량 매도하기보다는 25만 달러, 50만 달러, 100만 달러 등 주요 구간마다 소량만 매도하고 핵심 물량은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트레이더 디디는 비트코인이 월요일 고점 바로 아래 형성된 극심한 공급 구간에 진입했다가 강력한 현물 매도세에 밀려 급격히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추가 상승보다는 반응이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으며 가격이 수요 구간 내에서 국지적인 축적 패턴을 형성할 경우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공급 구간에서 다시 저항을 받고 약세 징후가 뚜렷해진다면 매도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구조적으로 9만 1,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다음 하락 목표가는 월간 저점인 8만 7,800달러까지 열려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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