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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미 다 붙었다...엑스알피, 이번엔 진짜 3달러 뚫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22:07]

기관·개미 다 붙었다...엑스알피, 이번엔 진짜 3달러 뚫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6 [22:07]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달러 돌파를 향한 강력한 시동을 걸고 있다. 현물 ETF 자금의 대규모 유입과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 급증이 맞물려, 현재가 대비 28%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화요일 기준 2.36달러에 거래되며 견조한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국경 간 송금 토큰인 엑스알피는 6일 연속 상승하며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내 상장된 엑스알피 현물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이 주된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나타내는 ETF 자금 흐름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소소밸류 데이터 기준 지난 월요일 미국 엑스알피 현물 ETF에는 4,600만 달러가 순유입되어 금요일의 1,360만 달러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현재 5개 ETF 상품의 누적 유입액은 12억 3,000만 달러, 순자산 총액은 16억 5,000만 달러에 달해 기관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음을 입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귀환과 함께 파생상품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기준 엑스알피 선물 미결제 약정은 전날 37억 7,000만 달러에서 45억 5,00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미결제 약정의 증가는 트레이더들이 단기 가격 상승에 대한 낙관론을 바탕으로 리스크 노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지표들도 추가 상승 시나리오에 무게를 싣고 있다. 현재 가격은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2.35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일간 차트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시그널 선 위에서 상승 모멘텀을 확장하고 있다. 분석가는 엑스알피가 하락 추세선을 뚫고 200일 지수이동평균 위에 확실히 안착할 경우, 3달러까지 랠리를 확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가 75를 기록하며 다소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점은 단기적인 조정 빌미가 될 수 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경우 100일 지수이동평균인 2.22달러와 50일 지수이동평균인 2.07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면 1.77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상존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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