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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연말 폭락, 알고보니 '4,000달러' 신호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00:40]

이더리움 연말 폭락, 알고보니 '4,000달러' 신호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7 [00:4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연말 급락 이후 힘겹게 고개를 들던 이더리움이 2026년 1분기 대반전을 예고하는 신호를 연달아 만들어내며 4,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다시 시장 한가운데로 끌어올리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200달러를 돌파하며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3,100달러 이상에서 가격을 유지하며 핵심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금요일 3,0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한 이후 상승 폭은 약 8.3%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2025년 4분기 약세가 오히려 2026년 1분기 강세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니엘스(Niels)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의 분기 마감이 적자였다는 점이 겉보기와 달리 구조적인 악재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2025년 4분기에 28.28% 하락하며 6년 만에 가장 부진한 4분기 성적을 기록했지만, 과거 데이터상 4분기를 하락으로 마친 해에는 다음 해 1분기마다 모두 상승 마감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니엘스는 연말 레버리지 청산과 투자 심리 냉각이 오히려 시장을 정화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이 같은 과정 이후 이더리움은 분기 기준 최대 52%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말 약세는 경고가 아니라 다음 분기를 위한 준비 단계였다”고 언급하며 계절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기술적 구간에서도 변곡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암호화폐 분석가 테드 필로우(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약 두 달간 갇혀 있던 2,700달러에서 3,400달러 박스권의 상단 저항에 다시 접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필로우는 3,200달러 구간을 명확히 회복할 경우 이더리움이 3,800달러에서 4,000달러 구간까지 단기 급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해당 구간에서 다시 밀릴 경우 3,000달러 지지선 재시험과 함께 박스권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현재 상단 돌파 여부를 가를 결정적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여기에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더리움 차트에서 대칭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격 변동폭이 점차 축소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상단 추세선을 확실히 이탈할 경우 약 30%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더리움은 4,000달러 부근에서 3분기 가격대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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