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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여기' 뚫리면 폭주·막히면 추락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02:40]

비트코인, '여기' 뚫리면 폭주·막히면 추락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7 [02:40]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를 회복한 뒤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9만 8,000달러 부근의 핵심 저항선을 시험할 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9만 2,150달러 저점 형성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한때 9만 4,63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단기 조정이 나타났지만 가격 흐름 전반은 상단을 향한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9만 2,000달러 구간은 단기 지지선으로 자리 잡았다.

 

가격 움직임을 보면 매수세가 박스권 상단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구조다. 최근 고점인 9만 4,600달러대는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구간을 소화한 뒤 상단 돌파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 위에 위치한 주간 피보나치 핵심 저항대로 이동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비트코인은 현재 주간 피보나치 0레벨인 9만 8,242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국면이다. 이 가격대를 안착하지 못할 경우 단기 조정이 발생하며 9만 달러 아래 구간 재시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해당 저항을 돌파할 경우 상승 흐름은 한층 가속될 수 있다.

 

상단에는 추가적인 관문이 줄지어 있다. 피보나치 0.236 레벨은 10만 7,103달러, 0.382 레벨은 11만 2,585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이 구간들을 차례로 넘어설 경우 다음 목표로는 11만 7,016달러와 12만 7,755달러가 제시된다. 평균 진폭 범위 지표는 8,458 수준으로 내려오며 변동성 둔화를 가리키고 있는데, 이는 급등락보다는 방향성을 가진 안정적인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물 자금 흐름에서는 단기와 중기 시계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30분과 1시간 기준에서는 각각 396만 달러, 1,364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단기 매수세가 확인됐다. 반면 4시간과 8시간 기준에서는 1,151만 달러와 1,866만 달러가 순유출되며 단기 차익 실현 또는 자금 이동 흐름이 포착됐다. 다만 24시간 기준 순유입은 8,585만 달러로 69.59% 증가했고, 3일 기준 순유입도 1억 7,754만 달러로 101.58% 급증하며 중기 투자 심리는 오히려 강화되는 모습이다.

 

종합하면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중기 자금 유입이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구조는 아직 상승 쪽으로 기울어 있다. 비트코인이 9만 8,000달러 저항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단순한 박스권 연장인지, 아니면 새로운 상단 가격 탐색 국면으로 넘어갈지의 분기점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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