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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한마디에 판이 뒤집혔다…비트코인 기업들 일제히 안도 랠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06:57]

MSCI 한마디에 판이 뒤집혔다…비트코인 기업들 일제히 안도 랠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7 [06:57]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MSTR)가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의 지수 편입 유지 결정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6% 급등했다. 시장의 우려를 샀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기업의 지수 제외 가능성이 해소되면서 대규모 패시브 자금 이탈 리스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SCI는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들을 지수에서 제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BTC) 가격 약세와 지수 퇴출 공포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던 스트래티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즉각 반응하며 6% 상승했다.

 

MSCI는 성명을 통해 투자 목적의 회사와 핵심 운영의 일부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회사를 명확히 구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와 시장 참여자들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총자산의 50% 이상을 디지털 자산으로 보유한 기업에 대해 현재 적용 중인 지수 처리 방식은 당분간 변동 없이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업계가 가장 예의주시해 온 대형 호재로 평가받는다. 만약 MSCI가 해당 기업들을 지수에서 제외했다면 스트래티지는 물론 이를 벤치마킹하는 기업들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갈 위기였으나,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게 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악재 해소에 따른 자금 재유입 기대감으로 다른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들도 일제히 반색했다. 비트마인 이머전(BMNR), 샤프링크(SBET), 트웬티 원 캐피털(XXI) 등 관련주들이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하며 안도 랠리에 동참했다.

 

한편 이날 장중 하락 압력을 받던 비트코인 또한 이번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뉴스 발표 이후 약 1% 상승하며 9만 3,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어, 주식 시장의 안도감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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