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수급이 매도 고갈 국면에서 매수 전환 신호를 보이며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중기 방향성이 다시 위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비트코인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하며 시장 분위기의 변화를 짚었다. 그는 비트코인 관련 흐름을 두고 “여러 주에 걸친 매도 고갈 이후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연초 들어 이틀간 약 11억 6,800만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하루 기준으로는 약 4,710만달러와 6,97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강한 매수 흐름을 보였고, 이는 앞서 대규모 순유출이 잦아들던 국면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그는 장기 보유자와 기관 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크게 완화된 점도 수급 개선의 배경으로 언급했다.
기술적 흐름에 대해서는 가격이 20일 이동평균선과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데이비스는 과거 여러 차례 저항으로 작용했던 9만 4,000달러 부근을 단기 핵심 구간으로 지목하며, 이 구간을 넘길 경우 다음 주요 관문으로 10만달러대가 빠르게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승 추세 속에서도 20일 이동평균선 재시험과 같은 조정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격 상승이 추가 매수를 부르는 구조적 특성에도 주목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수록 ETF와 기업 재무 매입 주체의 참여 여력이 커지고, 이는 다시 수급을 강화하는 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비스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단기 반등을 넘어 중기 추세 전환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거시 환경과 관련해서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장기간 수축 국면에 머물러 있지만, 과거 사이클에서 해당 지표가 반등할 때 비트코인 강세가 동반된 사례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도 고갈 이후 수급 전환과 거시 환경 변화가 맞물리는 시점에 시장은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경우가 잦다”고 말하며, 당분간은 자금 흐름의 지속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