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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랠리 끝났나? 20% 폭등하더니 하루 만에 5% 급락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19:45]

XRP 랠리 끝났나? 20% 폭등하더니 하루 만에 5% 급락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7 [19:45]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하루 만에 20% 폭등 후 5%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며 2.40달러 저항선 돌파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주간 기준 20% 넘게 폭등했던 상승세가 차익 실현 매물에 가로막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해 엑스알피가 지난 24시간 동안 5.1% 하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비록 단기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엑스알피는 어제의 폭발적인 랠리에 힘입어 주간 차트에서 20.8%, 14일 차트에서 22.2% 상승하며 여전히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간 2달러 선을 넘지 못해 고전했으나, 현재는 2.40달러 구간을 새로운 저항선으로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엑스알피는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이 종결되면서 사상 최고가인 3.65달러를 경신하는 등 2025년을 최고의 해로 장식했다. 특히 연말에는 다수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되며 기대를 모았으나, 시장 전반의 약세 분위기 속에 1.90달러 아래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2026년 새해가 밝으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다시 긍정적으로 반전되고 있다.

 

이번 상승 랠리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부활과 궤를 같이한다. 비트코인(BTC)이 전날 9만 3,000달러를 터치한 후 9만 2,000달러 선으로 소폭 조정받는 동안, 엑스알피는 현물 ETF 유입량 증가에 힘입어 독자적인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2025년 사이클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ETF 자금 유입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던 패턴이 2026년 엑스알피 시장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1월 6일의 급격한 가격 상승 이후 랠리가 주춤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급작스러운 가격 조정은 투자자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섰음을 의미하며, 이는 아직 시장에 대한 확신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거시경제적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암호화폐 대신 금이나 은 같은 안전 자산으로 눈을 돌리며 리스크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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