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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솔라나 ETF에만 돈 몰린다...기관들, 왜 비트코인 외면했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8 [09:32]

이더리움·솔라나 ETF에만 돈 몰린다...기관들, 왜 비트코인 외면했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08 [09:32]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현물 ETF 거래량이 연초 들어 이례적인 급증세를 보이며 기관 자금의 움직임이 다시 한 번 시장 전면에 드러나고 있다.

 

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1월 초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특히 1월 2일과 5일은 지난해 8월 21일의 단발성 이상치를 제외하면 사상 최고 수준의 일일 거래량을 기록한 날로 집계됐다.

 

샌티먼트는 이번 거래량 증가가 단기 가격 반응에 따른 일회성 급증이 아니라 수주간 지속된 고활동 국면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더리움 가격 흐름이 여전히 비트코인(Bitcoin, BTC)의 전반적인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ETF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은 국지적 고점 부근에서 나타나는 이상치 급등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솔라나 현물 ETF 역시 거래량이 급격히 확대됐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솔라나 현물 ETF는 하루 거래량 2억 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상장 직후 이틀째에 기록했던 기존 최고치 1억 2,200만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해당 거래량 급증은 SOL 가격이 4주 만에 140달러선을 회복한 시점과 맞물려 나타났다.

 

샌티먼트는 솔라나처럼 출시 초기 단계에 있는 ETF의 경우 거래 이력이 제한적인 만큼, 출시 직후가 아닌 이후 시점에서 나타나는 거래량 최고치는 유동성 확대와 참여자 저변 확산을 시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솔라나 현물 ETF 거래량 증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서는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기관 관심 확대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1월 6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2억 4,324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이는 연초 강한 자금 유입 흐름 이후 나타난 반전이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6년 초 이틀 동안 각각 약 4억 7,100만달러와 7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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