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대차대조표 확대와 트럼프 행정부의 2,000억 달러 규모 주택 시장 부양책이 맞물려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 공급이 예고됐다. 이러한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가 기술적 반등의 기로에 섰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연준이 양적 긴축에서 양적 완화로 정책을 선회하며 매달 300억 달러에서 400억 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 매입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다시 확대되는 시점은 역사적으로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비트코인(Bitcoin, BTC) 교환 비율인 이더리움 사토시 차트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시기와 일치한다며 이는 알트코인 강세장의 강력한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시하고 블랙스톤과 같은 거대 기업의 단독 주택 매입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예고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는 고금리로 얼어붙었던 미국 주택 시장에 유동성을 불어넣고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위험 자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20일 지수이동평균선에서 지지력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후 해당 구간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강세 리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더리움이 주요 지지 구간을 방어한다면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술적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솔라나(Solana, SOL)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도지코인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한다면,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약 30% 추가 상승할 수 있다. 솔라나 역시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있어 주요 이동평균선 이탈 여부가 향후 가격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데이비스는 거시경제적 유동성 공급과 기술적 지표의 호전이 맞물려 시장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다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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