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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와 기관 자금 쌍끌이...CF 벤치마크 "비트코인, 10만 달러 넘는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0 [10:30]

금리 인하와 기관 자금 쌍끌이...CF 벤치마크 "비트코인, 10만 달러 넘는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0 [10: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기관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과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가 맞물리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6년 15% 이상 급등해 10만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DL뉴스에 따르면, CF 벤치마크 리서치 총괄 게이브 셀비(Gabe Selby)는 노동 비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는 골디락스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 활동이 여전히 탄탄한 가운데 금리 인하는 투자자들이 채권을 보유할 유인을 줄여 위험 자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은 블룸버그 텔레비전에 출연해 미국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올해 1.5%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식과 금 등 다른 자산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 대비 30% 가까이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비 총괄은 2026년 시장을 주도할 핵심 동력으로 기관 투자자를 지목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14개 상장지수펀드에 1,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예치되어 있으며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신탁이 670억 달러를 운용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단순한 접근 단계를 넘어 디지털 자산을 재량 전략과 모델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심화 채택 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또한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ETF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기관화 추세에 힘을 싣고 있다.

 

코인베이스 싱가포르 책임자 하산 아메드(Hassan Ahmed)는 기술적 혁신과 함께 자사주 매입이나 수수료 공유 같은 실질적인 사용 사례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목요일 기준 비트코인 ETF에서 4억 달러가 유출되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0월 고점 대비 1조 달러 이상 증발하는 등 단기적인 매도 압력은 여전히 해소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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