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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후행 매매의 해"...비트코인, 금 상승분 따라잡는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11:10]

"2026년은 후행 매매의 해"...비트코인, 금 상승분 따라잡는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14 [11:10]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금과 은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 지지선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후행 매매, 이른바 캐치업 트레이드 장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의 진행자 겸 베테랑 트레이더 마일스 도이처는 1월 13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재 비트코인이 8만 1,000달러에서 9만 4,000달러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하락 저항선 역할을 하던 기술적 지표인 머니 누들을 상방 돌파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도이처는 9만 달러를 강세와 약세를 가르는 핵심 피벗 라인으로 지목하며 이 가격대를 유지할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하지만 무너질 경우 8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도이처는 최근 마이클 세일러가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으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여전히 음수를 기록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금과 은이 먼저 폭등한 후 비트코인이 이를 뒤따르는 캐치업 트레이드 현상이 2026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 대 금 비율이 2022년 약세장 수준까지 하락했고 은 대비 비율 또한 202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시경제 환경 또한 비트코인 상승에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는데 글로벌 통화 가치 하락과 유동성 공급 확대가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이처는 "ISM 제조업 지수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기 사이클이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주식 시장의 중소형주와 함께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으로 자금 순환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알트코인 시장에 대해서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50달러의 중요 분기점을 돌파하며 추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과 같은 규제 명확화 움직임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처는 2026년 주목해야 할 핵심 테마로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네오뱅킹 그리고 프라이버시와 온체인 파생상품 등을 꼽으며 이들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대법원 판결 등 거시경제 일정이 단기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으나 확률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가 거시적 확장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며 적극적으로 수익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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