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시가총액 3조 2500억 달러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강세장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5% 급증하며 이전 고점을 돌파하고 저점을 높여가는 전형적인 상승 추세를 확인했다. 이는 지난 10월 초 고점 대비 하락폭의 61.8%에 해당하는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3조 3200억 달러선까지 기술적 장애물이 거의 없음을 의미하며,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샌티먼트 지수 또한 48을 기록해 10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장의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9만 5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11월 17일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고 50일 이동평균선을 발판 삼아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 기술적 분석상 BTC는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에서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0만 6000달러 구간까지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데이비드 브릭켈과 크리스 밀스 등 분석가들은 미국 달러화 약세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닥터 프로핏은 비트코인이 세 가지 하락 신호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며 7만 달러 수준까지 조정받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했으나, 기업들의 매수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1월 5일부터 11일 사이 12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해 1만 3627 BTC를 사들이며 작년 7월 이후 주간 최대 매입 규모를 기록했고, 현재 평균 단가 7만 5353달러에 총 68만 7410 BTC를 보유한 거대 고래로 자리 잡았다.
이더리움(ETH) 시장에서도 비트마인이 지난주 2만 4266 ETH를 추가 확보하며 전체 공급량의 3.45%인 416만 7768 ETH를 보유하게 되었고 목표치인 5%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이더리움 가치 급락 시 블록체인 인프라 붕괴 가능성을 경고한 보고서를 낸 가운데,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개발자의 지속적 개입 없이도 장기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적 요건을 제시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스팟 시장 거래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8조 6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활기를 증명했다. 그러나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백악관 암호화폐 고문 데이비드 삭스를 향해 산업 발전을 이끌지 못한 완전한 실패라며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해, 정책적 리더십 부재에 대한 업계의 불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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