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지표 안정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맞물리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6,500달러까지 치솟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9만 1,000달러 아래에서 횡보하며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월요일 들어 매수세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 9만 2,000달러 저항선에서 거부당했던 가격은 월요일 몇 차례 상승 시도 끝에 반등의 불씨를 살렸다.
화요일 시장 분위기가 급변한 주된 원인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었다. 예상보다 낮게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수치는 비트코인 가격을 9만 2,400달러까지 밀어 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했고 이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해 가격을 단숨에 9만 6,500달러까지 끌어올렸다.
비트코인은 불과 몇 시간 만에 4,000달러 가까이 급등하며 두 달 만에 처음으로 9만 6,500달러 고지를 밟았으나 현재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9만 5,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9,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알트코인 대비 시장 점유율은 56.9%를 유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며칠 전 3,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부진을 씻고 6% 이상 급등하며 3,3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엑스알피(XRP)는 4% 상승해 2.15달러에 근접했으며 카르다노(Cardano, ADA)와 스텔라(Stellar, XLM) 또한 각각 8%와 9% 넘게 폭등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이 940달러, 솔라나(Solana, SOL)가 144달러 부근까지 오르는 등 대형 알트코인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100억 달러 이상 불어나며 3조 3,300억 달러를 기록해 대규모 자금이 시장으로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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