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중국에서 암호화폐로 결제 가능한 블록체인 호텔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두고 중국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중국 디지털 화폐 지불의 새로운 시도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장리런(经理人)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아바장족 창족 자치주(中国四川省阿坝藏族羌族自治州)에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 결제가 가능한 '이타이 호텔(以太酒店)'이 지난 달 24일 정식 개업됐다. 이타이 호텔은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이더리움(以太坊) 지불 호텔이다.
이에 대해 중국의 네티즌들은 "이더리움 지불이 가능하다고? 정말 신기하네!", "새로운 질서가 정립되고 있다.",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괜찮네", "이건 정말 칭찬할 만한 일이야" 라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반면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을까?", "다단계식 화폐", "위반 아닌가?", "일단 지켜보면 알겠지" 등 미온적인 반응도 일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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