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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되살아나…"급락 원인과 향후 전망?"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8/10/11 [23:11]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되살아나…"급락 원인과 향후 전망?"

박병화 | 입력 : 2018/10/11 [23:11]

 

 

그동안 잠잠했던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Volatility)이 11일 되살아났다. 

 

비트코인은 최근 몇 개월 동안 6,500~6,600달러선에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하루 동안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면서 6,600달러에서 6,250달러로 주저앉았다.

 

그간 비트코인의 안정적인 흐름에 대부분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단기 랠리를 예상했지만 오히려 비트코인 상승론자가 기대했던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다만 급격한 하락 후에 6,250~6,300달러 수준에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

 

비트코인 급락은 다른 암호화폐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등 상위 코인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12~13% 급락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 및 토큰들도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급락장 원인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미국 증시 급락과 국제통화기금(IMF)의 부정적 언급, 암호화폐 고래의 대규모 매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간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금리 인상 우려로 2년물 국채수익률이 크게 오르며 주식 시장이 폭락하고 위험회피자산인 암호화폐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 금리 인상은 소비자와 기업 지출을 위축시킬 수 있을 만큼 대출 비용을 증가시켜 위험 부담이 더 큰 자산(암호화폐)에 대한 수요을 약화시킬 수 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 금융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고, 사이버 보안 위협이 국가간 결제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암호화폐 고래의 대규모 매도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whale_alert'라는 트위터의 '고래 관찰(whale watching)' 페이지에 따르면 1억 달러에 달하는 15,220 BTC가 최근 두 개의 지갑에서 이동했는데 이것이 잠재적인 비트코인의 대량 매도를 발생시켰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더해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도쿄 기반 기술 기자인 나카무라 유지(Yuji Nakamura)는 "지난 24시간 동안 일본과 한국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을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나카무라는 향후 비트코인 전망과 관련해 "비트코인이 모멘텀을 유지하고 6,000달러 이상의 긍정적 가격 움직임을 보인다면 5,000달러대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단기간에 빠른 회복을 보일 수 있지만 일일 거래량이 적은 리플, 비트코인캐시 및 기타 암호화폐는 긍정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소속 애널리스트 옴카르 갓볼(Omkar Godbole)은 "비트코인의 장기간 보합세가 급격한 하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비트코인 매도세로 인해 6,000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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