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드레이퍼 "2022년 비트코인 시총 4조달러, 암호화폐는 86조달러…법정화폐 대체할 것"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 비트코인(BTC) 가격이 2022년에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는 AMTV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오는 2022년 비트코인의 가격과 시총은 각각 25만 달러, 4조 달러를 기록하고, 암호화폐 전체 시총은 10조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러한 속도로 발전한다면, 결국 암호화폐가 현재 86조 달러 규모의 법정화폐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정치적 통화인 암호화폐가 전 세계적으로 분권화 되고 마찰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팀 드레이퍼는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와 규제기관의 입장에 대해서 "스스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며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그는 "향후 4년 동안 비트코인, 블록체인 및 스마트계약을 통해 암호화폐 품질이 향상 될 것이며 암호화폐 생태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는 앞서 지난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서밋에서도 현재 암호화폐 시장을 인터넷 초장기(early days of the internet)에 비유하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5년 동안 400배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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