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시프트 CEO "금융위기 오면 비트코인, 법정화폐 대체할 것"…팀 드레이퍼 "BTC 25만달러 될 것"암호화폐 유력 인사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법정화폐는 몰락하고 비트코인(BTC0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시프트(ShapeShift)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부어히즈(Erik Voorhees)는 "법정화폐가 몰락할 때 암호화폐는 랠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9일(현지시간) 인기있는 P2P(개인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셰이프시프트 부어히즈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다음 번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일어나면 정부는 천문학적인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돈을 찍어내야 할 것이고, 이는 법정화폐의 몰락으로 이어지겠지만 암호화폐에게는 특별한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에릭 부어히즈 CEO는 암호화폐 관련 방송인이며 비디오 크리에이터인 나오미 브록웰(Naomi Brockwell)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전례없는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진정으로 믿고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억만장자 벤처 투자자이며 비트코인(BTC)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도 법정화폐와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부어히스 CEO와 비슷한 견해를 내비쳤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는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기술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BTC)이 법정화폐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고 장기적으로 훨씬 더 안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수차례의 가격 변동을 겪었지만, 1개의 BTC는 결국 1개의 BTC다"며 "다른 모든 정치적 통화(법정화폐)들은 사용성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2022년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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