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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암호화폐 거물' 리샤오라이 "더 나은 비트코인(BTC)은 필요하지 않아"..네티즌 공감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8/11/12 [15:10]

'中 암호화폐 거물' 리샤오라이 "더 나은 비트코인(BTC)은 필요하지 않아"..네티즌 공감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8/11/12 [15:10]

▲ 리샤오라이(李笑来)/(출처:즈후,知乎)     © 코인리더스

 

 

중국의 암호화폐 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는 리샤오라이(李笑来)가 "비트코인(BTC)은 많은 개선이 필요 없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고 언급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비아뉴스(Bianews)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리샤오라이는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 SNS 플랫폼)를 통해 "사실 암호화폐 거래소는 비트코인(BTC)의 최대 응용이며, 이체는 유일한 응용의 연장선일 뿐이다" 라며 "비트코인은 소프트웨어로 이론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많은 개선이 필요하지 않으며 개선하려는 노력은 어리석은 행동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례로 라이트코인(Litecoin, 시가총액 7위)에 대한 비트코인의 개선은 트랜잭션 검증 시간을 2.5분으로 단축시켰으나, 기계와 시스템의 시각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단계적으로 0.0000001과 0.0000004은 0과 같다"라고 지적하면서 "지금까지 더 나은 비트코인(BTC)을 본적이 없으며, 이더리움(ETC)은 암호화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샤오라이는 또다른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은 디지털 분산원장 기술의 첫 번째 응용으로, 이체 및 송금에 최적화된 발명"이라며 "블록체인은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블록체인의 본질은 위조할 수 없는 투명한 분산원장 기술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카모토 사토시(비트코인 창시자, 일본어: 中本哲史 , 영어: Satoshi Nakamoto)는 제3기관의 중개 과정을 생략한 거래자 양측이 직접적으로 이체 가능한 디지털 현금 시스템을 실현한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전 세계에 10여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기타 종류의 비트코인 자산 포함) 거래소가 생긴 것은 비트코인의 송금 및 이체 기능의 연장선"이라고 덧붙였다.

 

▲ 리샤오라이(李笑来)SNS/(출처:웨이보,微博)     © 코인리더스

 

 

중국의 네티즌들은 리샤오라이가 남긴 글에 대해 "미래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미래를 앞당길 수 있지", "리샤오라이(李笑来)가 또 글 남긴 걸 보니 시장이 다시 살아 나는건가", "과학기술이 점차 발달되면, 서민층은 갈수록 불리해지지. 영화처럼 미래의 모습은, 빈부격차가 천당과 지옥의 생존의 세계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묘사했듯이, 앞으로도 이렇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해. 하지만, 위조할 수 없는 투명한 장부가 나타난다면, 한줄기 희망과도 같은 밝은 미래가 나타나겠지", "하나도 빠짐없이 완독했다. 블록체인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리샤오라이(李笑来)가 이렇게 잘 인내하고,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분석을 해줘서 고마울 뿐이야"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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