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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드레이퍼 "1~2년 내 비트코인 ETF 승인될 것, 2022년 BTC 25만달러 될 것"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8/11/21 [23:23]

팀 드레이퍼 "1~2년 내 비트코인 ETF 승인될 것, 2022년 BTC 25만달러 될 것"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8/11/21 [23:23]

▲ 팀 드레이퍼(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억만장자 벤처 투자자이며 비트코인(比特币, BTC)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는 1~2년 내로 결국 승인될 것"이며 "2022년 비트코인 가격은 25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2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비아뉴스(Bianews)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벤처투자가(硅谷风险投资家) 팀 드레이퍼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美国证券交易委员会, SEC)는 암호화폐의 시장 조작 리스크, 기술 및 시간적 문제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미루고 있다"며 "그러나 비트코인 ETF는 1~2년 내로 결국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 산업이 미국에 가져올 이익을 고려해 규제를 간소화·완화(简化并放宽)할 것"이라며 "내년 비트코인의 실질적 응용과 관련된 이슈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불마켓(牛市, 강세장)의 시작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2022년 비트코인 가격은 25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는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기술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BTC)이 법정화폐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고 장기적으로 훨씬 더 안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수차례의 가격 변동을 겪었지만, 1개의 BTC는 결국 1개의 BTC다"며 "다른 모든 정치적 통화(법정화폐)들은 사용성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2022년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5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4,500달러이다. 시가총액은 784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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