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암호화폐 투자자 천웨이싱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메인체인이 되지 못하면 실패"
최근 암호화폐 가격의 추락이 지속되면서 암호화폐의 업그레이드 방법 중 하나로, 기존 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Block Chain)을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Hard Fork, 블록체인 네트워크 분리)’가 암호화폐 분야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비아뉴스(Bianews)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콜택시 앱 콰이디다처(快的打车)의 창업자이자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인 천웨이싱(陈伟星)이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 SNS 플랫폼)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Hard Fork, 블록체인 네트워크 분리)와 관련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어떠한 비트코인캐시(BCH)의 하드포크(Hard Fork)도 메인 체인이 되지 못하는 이상 비트코인(BTC)이라 불릴 수 없으며, 모두 '실패'로 볼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캐시(BCH, Bitcoin Cash)와 비트코인SV(BSV, Bitcoin-Satoshi Vision)는 하드포크 간의 치킨게임(Chicken game)으로 비트코인 핵심 가치인 '탈중심화' 가 훼손되어 ‘실패’라는 낙인이 찍힌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천웨이싱은 "실패와 타협을 받아들이지 않는 양측의 주동자에 의해 블록체인 정신이 무너졌다"며 "그 결과 비트코인(BTC) 커뮤니티에서는 상호 간 비난이 난무하고 가치관과 인식이 무너지는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네티즌들은 천웨이싱(陈伟星)이 남긴 글에 대해 “인민폐(人民币)가 진정한 비트코인(BTC)이네”, “인민폐(人民币)를 지지한다.”, “화폐가 붕괴되는구나”, “당신은 비트코인의 지식수준이 대략 2013년 당시의 일반 수준밖에 안되네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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