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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겨울' 맞은 비트코인, 역사상 두번째로 큰 '해싱 난이도' 조정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8/12/04 [11:22]

'암호화폐 겨울' 맞은 비트코인, 역사상 두번째로 큰 '해싱 난이도' 조정

박병화 | 입력 : 2018/12/04 [11:22]

주요 중국 마이닝 풀(mining pool)인 BTC.com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채굴 난이도(mining difficulty)가 지난 3일(현지시간) -15%의 조정(adjustment)으로 역사상 두 번째 큰 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btc.com     © 코인리더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싱(hashing. 하나의 문자열을 보다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주소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짧은 길이의 값이나 키로 변환하는 것) 난이도 알고리즘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10분 블록 시간을 유지하기 위해 2주 마다 조정된다. 

 

이번 난이도 조정은 지난 11월 중순 소위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이 시작된 이래 두 번째다. 비트코인 난이도가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은 -18% 떨어졌던 지난 2011년 11월 31일이었다. 세 번째는 -13% 하락했던 2011년 10월 중순 경이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의 해싱 난이도가 최근 조정된 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11월 14일 이후 3분의 1 이상 급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시장의 붕괴가 규제 압력, 논란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Bitcoin Cash hard fork) 이후의 해시레이트(Hashrate, 연산 처리능력을 측정하는 단위) 전쟁, 그리고 글로벌 마켓의 '끔찍한(terrible)'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11월 중순 이후에만 지금까지 최대 80만곳에 이르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마이닝 풀인 F2풀(F2Pool) 창립자인 마오 쉬싱(Shixing Mao)은 최근 채굴 수익성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했는데, 마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은 사용 중인 장비의 제조 및 모델에 따라 3,891~11,581달러 사이였다. 예측 당시 비트코인은 6,400달러 정도의 거래를 하고 있었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900달러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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