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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이닝풀 CEO "비트코인 약세장, 계획적 투자가 왕도"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8/12/13 [23:38]

中 마이닝풀 CEO "비트코인 약세장, 계획적 투자가 왕도"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8/12/13 [23:38]

 

▲ 장줘얼 웨이보 갈무리     © 코인리더스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장줘얼(江卓尔)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약세장에서 저점을 잡아 투기에 가까운 투자 방식을 고집하는 것보다 2019년 정해진 기간동안 정액 적립식 방식으로 계획된 투자를 하는 것이 최고"라고 밝혔다. 

 

장줘얼 CEO는 13일(현지 시간)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 SNS 플랫폼)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만약 저점을 놓치는 게 두렵다면 반드시 현물 거래를 선택해야 하며 레버리지 거래(선물, 현물 레버리지 등)나 무리한 자금 조달(대출, 부동산 판매)을 피해야 하며 암호화폐 매수 뒤에는 오랜 기간 이를 잊고 사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장줘얼 웨이보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장줘얼(江卓尔)는 웨이보를 통해 "이번 베어마켓(약세장)의 최대 낙폭은 85%를 기록할 것이며, 비트코인(BTC) 시세는 오는 2019년 설(春节) 즈음 최대 3,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이날 2019년까지 이어질 횡보 중 중심축이 될 가격대를 4,500달러선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추세 전환과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일 후면 비트코인이 19,000 달러 최고점(ATH, All-Time High)을 기록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비트코인이 베어마켓에 들어간 지 1년이 됐다. 통계적으로 비트코인은 평균 67주마다 새로운 ATH를 기록했는데, 이번 67주가 끝나는 시간은 2019년 2분기"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당연히 더 길어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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