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위 증권거래소인 슈투트가르트(뵈르제슈투트가르트, Börse Stuttgart)가 새롭게 출시한 암호화폐 거래 애플리케이션 비손(Bison)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향후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 암호화폐 거래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비손 측 공식 트위터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비손은 오는 1월 말 독일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핀테크사 솔라리스뱅크(SolarisBank)와 제휴를 통해 내년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양사의 합작 암호화폐 거래소는 2019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솔라리스뱅크는 거래소의 은행 플랫폼을 담당하게 된다. 이 거래소에서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거래할 수 있다.
한편 1860년에 설립돼 159년의 역사를 가진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유럽에서는 아홉번째로 큰 거래소이다. 현재 슈투트가르트 투자자는 증권화된 파생상품, 주식, 채권, ETF 및 기타 금융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솔라리스뱅크는 2015년에 문을 연 독일 핀테크 업체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동안 암호화폐에 개방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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