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마윈 "비트코인은 거품...블록체인, 디지털 금융 발전에 도움될 것"마윈 '사물인터넷, 기계학습, 블록체인' 전 세계 3대 기술 혁명으로 꼽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阿里巴巴) 마윈(马云) 회장은 최근에 열렸던 한 총회에서 비트코인(BTC)과 블록체인(BlockChain)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포부를 피력해 주목받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의 매체인 소후왕(搜狐网)에 따르면, 마윈 회장은 최근 열렸던 제20회 중국과학기술협회 총회(第20届中国科协年会上)에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해 “비트코인은 거품과도 같고, 블록체인은 일종의 기술 수단으로서 금융과학기술에 효과있는 비트코인 채굴 수단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모든 기술혁명의 발전은 대략 총 5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20년은 기술 연구개발, 이후 30년은 기술을 활용하는데 시간을 보낸다”라며 “10년에서 20년 내에 전 세계 3대 기술 혁명으로 사물인터넷(IoT), 기계학습, 블록체인 기술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마윈은 블록체인에 대해 “블록체인을 단순히 채굴수단으로 여기지 않는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금융 발전에 유효한 수단이 될 것이며, 개인정보와 데이터보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와 동시에, 그는 “사물인터넷과 기계학습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 라며 “블록체인, 기계학습, 사물인터넷을 직면하면서, 우리는 수준 높은 인식이 있어야 한다. 특히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제조업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충격을 받아야 되고, 전자상거래의 소매업도 이러한 인식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 충격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가 지금 외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블록체인이 모든 사람들의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선진 기술기업으로서 우리는 다가올 도전에 대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며, 더 나은 기술을 연구개발 해야 된다”라며 “이에 대해 중국의 과학가와 기업가는 선진적인 의식이 있어야 된다. 이는 차후 미국 혹은 러시아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 아닌 미래에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마윈은 “우리의 다음 세대는 매일 3시간씩만 일하고, 300개 도시를 여행하게 될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달콤한 상상을 전하면서 “서비스업이 차후 중요한 업종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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